저녁엔 굶어야할듯 하네요
벌써 아침부터 고기전에 잡채를 하느라
가족 모두 정신이 없었는데.
막상 만들어 놓으니 한상 가득이라
먹을것이 넘쳐나니 좋네요.
아침 점심 모두 나물에 밥을 슥 비벼서
먹고서 후식으로 장을 봐온
송편까지 먹으니 배가 부릅니다.
그런데 항상 이때쯤이면 생기는
문제가 바로 과식이죠;
눈앞에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있으니
계속 지나다니면서 하나씩
손이가게 됩니다.
예전에는 항상 이런시기에 배탈이
나거나해서 며칠동안 고생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점심까지만 맛있게 먹고서
저녁은 굶어버리는게 습관처럼
되버렸네요.
그나마 이렇게 하니까 저녁되기전까진
배부르게 먹어도 다음날 문제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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