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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어느샌가 밖에는 어둠이

아까 점심때 밥먹으러 잠깐 나오고


퇴근하러 6시가 다 되어갈쯤에 사무실을

나서보니까.


언제 이렇게 어두워졌는지 앞이 하나도

안보일정도네요.


제가 일하는 회사도 문앞에는 가로등이

있기는 하지만.



집으로 가기위해 지하철역이나 버스를

타기위한 정거장을 가려면.


골목들을 지나쳐 가야할때가 있어서

이렇게 어두울때 지나다니게되면

조금 무서울때도 있습니다.


물론 그냥 큰 길가로 왔다갔다가

해도 되긴하는데.



역시 거리차이가 동네마다 이렇게

좁은 주택가 골목을 이용하면.


훨씬 빠르게 이동할수가 있어서인지

자주 주택가로 걸음이 가곤 합니다.



평소 여유있게 일 마치면 근처 편의점에

들려서 출출하면 간식도 하나 먹거나


요즘처럼 싸늘하고 추울때는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면서 천천히 오곤 하지만.


오늘은 벌써 날이 어두워져서인지

바깥에서 두리번 거리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날씨도 좋고 하늘도 밝아야지

괜히 두리번 거리고 싶은 생각이라도

들텐데.


왠지 그냥 빨리 집에가는 마음으로 

서둘러서 돌아왔더니

보통때보다 도착 시간이 많이 빠른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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