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덥다고 투덜대고만 있었는데
오늘은 출근을 하지 않는 날이긴 하지만
아침 일찍 가야할곳이 있어서
7시도 안되어서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동네도
조용하고 사람들도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최근에는 뭐 매일같이 열대아를 겪고있는
중이라서 다들 지쳐서 이런 이른 시간에는
집에서 잠들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는길에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을 지나가다보니
이 시간에도 열심히 운동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조깅이나 걷기부터 시작해서 공원에
배치된 각종 운동기구를 열심히 타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는 이렇게 더운데 약속때문에 밖에
나서는게 참 짜증이 나고 있었는데.
저렇게 열심히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분들을 보니까
뭐랄까 짜증나던게 좀 덜해지더라구요.
다이어트니 뭐다 해서 저도 자주 운동한다고
설치곤 했었는데.
막상 시간이 없어서 날씨가 어떻다느니 등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빠질때가 많았는데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