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는 평균 출근시간대 9시라서 실질적으로 업무보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8시 4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집에서 회사까지 보통 자차로 30분 거리인데 출퇴근 시간대 막히는 경우가 잦아서 최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니고 있어요. 막히면 1시간 정도 걸릴 때도 있는지라 지하철로 다니면 늦을 걱정이 없더군요.
평균 출근시간대 9시 대중교통 이용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의 장점이라면 웬만해서는 정해진 시간표대로 운행이 되기 때문에 회사 지각하거나 늦을까 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데요.
- 버스나 지하철 단점이라면 출퇴근 시간대 혼잡함과 지하철 칸마다 사람들로 꽉 들어차기 때문에 원하는 정거장에서 타고 내리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최대한 사람들과 접촉하거나 닿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출퇴근 시간대 버스 지하철 타면서 이런 걱정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죠. 밀거나 밀쳐지는 게 거의 일상이고 몸이 피곤할 땐 사람들의 소음도 꽤 신경 쓰이는데 어쩔 수가 없습니다.
- 그래서 예전에는 차가 막혀서 조금 늦더라도 자차로 가능하면 다니려고 해 봤는데 한 두 번 지각하다 보니 직장 상사 눈치도 보이고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서 출근시간 조정해서 준비하고 나오거나 지하철로 출근하거나 선택을 해야 해서 결국 대중교통으로 출근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출퇴근 시간대 여유가 사라짐
- 퇴근 때는 출근시간대처럼 막혀서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여유롭게 차에서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출근시간 지켜야 한다는 압박이 너무 심해서 이런 것을 다 포기하고 지하철로만 다니고 있는데 몸이 정말 많이 피곤한 것 같습니다.
요즘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시간적으론 늦을 염려가 없어서 편한 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론 평균 출근시간대 9시를 지키려고 하다 보니 몸도 피곤하고 해서 출근시간 조정해서라도 다시 자차로 다녀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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