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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예전엔 참 독서도 좋아하고 했었는데

작년에도 이맘때쯤 이었던가요


아마 비슷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아마 옜날부터 자주가던 대형서점을

지나가게되면서 생각났을 거예요.


오늘도 우연히 약속 때문에 그 근처에서

사람을 만나기로 했는데.



예정된 시간보다 한참이나 늦게 오는 바람에

그 앞에서 한참이나 기다리다보니.


예전에 한창 이곳을 들락날락 했었던

그런 생각들도 많이나고.


그때 읽었던 책들뿐만 아니라 서점 안의

내부풍경이나 여러가지 궁금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이왕온김에 안에 들어가서

오랫만에 구경이라도 해볼까 하는데.


약속에 늦었던 사람이 때맞춰 와버려서

또다시 언제가될지 모르는 기약만 하고

지나가버리게 되었습니다.



꼭 늦는 양반들은 타이밍도 이렇게 뭘 좀

해보려고 하면 때맞춰서 잘 오더군요;


최근 몇년간 직장에서 업무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시간이 나질 않아서.


예전처럼 여유있게 책도 보러다니고

돌아다니질 못하고 있어서

여러가지로 답답할때가 자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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