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은 사실 잘 치우질 않는데
특히 제 책상같은 경우는 거의 몇년동안
제대로 치워본 기억이 없는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씩 청소하는 업체에서
사람이 와서 바닥이나 닦아주거나
하는게 다인듯 하고.
결국 나머지는 개인이 알아서 정리하고
사용해야 하는데.
사실 처음에는 내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실내에 있는 가구들 같은 경우에는
남들이 알아서 하겠지 하고
그냥 방치한 면도 어느정도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몇년이나 같은곳에서
출퇴근을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레 바닥에 뭐가 떨어져있으면
보이는 즉시 주워서 버리거나
정리정돈도 누가 시키질 않아도
알아서 하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매일 여러가지 잡동사니들로
가득차있던 책상이어서 잘 몰랐는데
때도 많이 묻고 지저분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물티슈와 걸레를 이용해서 싹
닦아내고 이왕 하는김에 지저분해
보이는 물건들도 싹 치워버려서.
간만에 깨끗해진것을 보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왠지 업무도 더 잘보게
되는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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